훌리안은 아틀레티코 팬들의 거센 야유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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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훌리안은 아틀레티코 팬들의 거센 야유를 받았다.](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5/20260824/10250182565_340354_b4d3ac772ec5a58682e4b790961aae63.png.webp)
메트로폴리타노가 ‘훌리안 알바레스 사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라리가 2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비야레알의 경기가 시작되기 전, 아틀레티코 팬들은 아르헨티나 공격수를 둘러싼 올여름 이적 사가에 대해 목소리를 냈다. 훌리안 알바레스는 지난 월드컵 당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내 꿈을 이루고 싶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으며, 그 꿈은 다름 아닌 FC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것이었다.
‘라 아라냐’는 지난 수요일 말라가전에서 제외된 뒤 올 시즌 처음으로 소집 명단에 포함됐지만, 경기는 벤치에서 시작했다. 경기장 전광판을 통해 그의 이름이 호명되자 메트로폴리타노의 팬들은 아르헨티나 선수에 대한 의견을 드러냈다. 훌리안은 경기장에 모인 팬들로부터 거센 야유를 받았다. 실제로 팬들이 그에게 야유를 보내는 동안 훌리안은 벤치에서 고개를 숙인 채 바닥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보다 앞선 워밍업에서도 아르헨티나 선수는 매우 심각한 표정을 보였으며, 비야레알전을 앞두고 이미 보였던 모습과 같았다.
경기 전에는 아틀레티코의 엔리케 세레소 회장과 로히블랑코의 디렉터 마테우 알레마니 역시 ‘훌리안 사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세레소 회장은 엘 데스마르케와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훌리안 알바레스에 대한 질문이 계속 이어졌던 상당히 복잡한 여름을 보낸 뒤 제가 말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은, 그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선수라는 것입니다. 그는 항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선수였고, 우리는 그를 팔 생각을 한 적이 없습니다. 그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선수이며 감독이 원할 때 언제든 감독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 선수입니다.”
한편 전 바르셀로나 풋볼 디렉터였던 마테우 알레마니는 DAZN을 통해 “반복적으로 나온 이야기였지만, 사실 5~6개월 전부터 계속 반복되어 온 이야기입니다. 중요한 것은 지금 우리가 어떤 상황에 있느냐입니다. 오늘 우리는 훌리안이 소집됐고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상태입니다. 여기서부터는 이것만으로도 모든 것을 말해주며, 모든 사람이 자신의 위치를 알게 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단언했다.
메트로폴리타노의 야유와 구단 수뇌부의 발언에 이어, 며칠 전에는 아틀레티코의 CEO 미겔 앙헬 힐 역시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이제 훌리안 알바레스가 바르셀로나 이적을 강행하기 위해 다시 한번 움직일지, 아니면 결국 계약을 이행해야 하는 상황을 받아들일지는 지켜봐야 한다.
선수에게는 여전히 16조-R.D. 1006/1985에 근거해 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지하겠다는 의사를 구단에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이 남아 있다. 이 경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보상금을 받을 권리를 갖게 되며, 그 금액은 법원이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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